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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육아정보 나눔] 육아 스트레스 관리 해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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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주변을 둘러보니 결혼한 친구들이 늘었고,

한 명, 두 명 친구들을 닮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사범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보니

육아를 하는 친구들이 종종 육아, 교육 관련 고민을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그런 친구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눈에 보였던 건

달라진 환경과 생활로 인해 오는

친구들의 육아 스트레스였습니다.

물론, 현실 육아의 스트레스를 이 해소법으로

모두 날려버릴 순 없을 거예요.

하지만, 조금은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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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나의 일상,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 처방전

 

양육 스트레스, 육아 스트레스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원인을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퇴근이 없는 나의 삶.

육아에는 정해진 퇴근 시간이 없어요.

회사 일은 언제, 어떻게 일정이 진행되고,

대처하면 되는지 매뉴얼, 대책이 정해져 있는 것이 많지만

육아는 그렇지 않아요.

아이는 언제 울지, 언제 다칠지, 아플지

우리는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없으며

정해진 일과대로 흘러가주지 않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더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퇴근이 없다 보니 나를 돌볼 시간이 없어져요.

거기에 독.박.육.아 까지 더해진다면

육아 스트레스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어요.

*육아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에요.

같이,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회사에서 일하고 왔잖아."라고 말할 수 있어요.

육아도 일만큼 힘든 육체적, 정신적 힘듦이 따른다는 것을

늘 인지해 주셔야 합니다.

서로 사랑해서 함께 낳은 아이니까 함께 올바르게 성장시켜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두 번째, 난 정말 완벽한 부모가 되어줄 거야!

내 소중한 아이인 만큼 더 완벽하게 부모의 역할을 해주고 싶어요.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교사일 때, 아이들한테 완벽한 교사가 되어주고 싶었던 것만큼

부모님은 더 그런 마음이 간절할 거예요.

하지만, 사람은 모두 완벽할 수는 없어요.

완벽주의를 외치며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하면

'내가 잘 키우고 있는 것이 맞는가?'라는 불안을 일으키고

오히려 자괴감, 죄책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완벽함을 추구할 때 조그만 실수도 마음에 크게 와닿을 때가 많잖아요.

오히려 완벽주의가 더 큰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우린 다 처음이니까!

세 번째, '나'는 어떤 사람이었지?

아이를 낳고 보니 내 삶이 180도 변해있는 것을 마주할 수 있어요.

온전한 '나'란 사람이 '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을 마주하게 되면서

변화된 삶, 생활방식 모두가 생소하게 다가오죠.

이제는 나의 일상이 온전히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고,

아이에게 모든 것이 맞추어 돌아갈 때

돌아보면 '나'는 누구였더라?라는 생각에 휩쓸려 버릴 때가 있어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이 부분을 주위에서 이야기했어요.

놀고 싶었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그런데 아이를 낳으니 할 수 있는 제한이 너무 많아지면서

온전한 '나'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에서 오는

우울감이 크다는 것이죠.

그럼 이 우울감에서 오는 육아 스트레스 어떻게 해소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완벽함을 버리자!

사회에서도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으면

누구든지 그 역할에서 완벽하게 성공하고 싶고,

최고의 자리를 꿈꿀 거예요.

부모란 역할도 똑같아요.

모두가 완벽한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이 마음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완벽함은 실수를 용납할 수 없게 만들고,

불안과 부담감을 일으키죠.

이런 부담감이 아이, 부모 모두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부모의 부담과 불안이 아이에게도 불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벽이란 부담감에서 벗어나야

부모도 아이도 부담을 덜 느끼고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2)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찾을 것

우리가 연인 관계, 부부관계, 친구관계 등

모든 관계에서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부모는 다를까요?

부모도 똑같아요.

온전히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휴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나의 감정을 살피고,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나를 살펴볼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해요.

아이 없이 나만의 시간을 짧게라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육아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에서

나의 감정,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세요.

3) 남들의 정보는 도움만! 비교하지 말 것!

아이들이 부모님한테 하는 말이 있어요.

"왜 친구랑 자꾸 비교하는데!"

누구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남들의 양육방식, 육아용품, 생활 등

유익하고 좋은 정보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나는 왜 저렇게 못 살지?'

'나는 왜 저렇게 못해주지?'

라는 비교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다 각자의 삶이 있고, 생활이 있어요.

그 사람이 해줄 수 없는 것을 나는 해줄 수 있고,

그 사람이 하는 것을 나는 못해줄 수도 있어요.

사람은 다 똑같이 해줄 수 없어요.

남들과 비교가 시작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존감이 낮아지면 무기력함이 늘어나죠.

불안은 함께 계속해서 증가할 거예요.

남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좋은 정보는 유익하게 받아들이고,

나는 스스로 잘하고 있음을 칭찬해 주세요.

4) 과도한 책임감은 버릴 것!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역할에 책임감을 느껴요.

그리고 '부모'라는 역할은 어느 역할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부모에게 있어서 '책임감'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 소중한 생명을 낳고, 이 아이가 사회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르고 보살피는 것

이 모든 행위는 책임감이 따를 수밖에 없죠.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계시죠?

과도한 책임감은 스스로를 다그치게 만들어요.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더 더 더 나를 몰아세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는 왜 이것밖에 못할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돌보는 것이

가족 모두에게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방향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부모'가 처음이에요.

처음은 다 서툴고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조금 더 마음에 편안함이 찾아올 거예요.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아이를 위해 나아가고 있으니 괜찮아요.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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