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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상호작용 방법]우는 아이 감정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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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현장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제가 현장에서 우는 아이들을 달래며 터득한 부분이기도 하고,

오은영 박사님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책에도

있는 부분인데요.

많이들 생각하실 거예요.

'말이 쉽지. 저렇게 이야기해도 진정이 되지 않는데...?'

'저게 정말 효과가 있는 방법일까?'

'현실은 더 심하다고!'

맞아요. 현실에서 우는 아이들의 소리와

그 모든 감정이 나를 향하는 순간

우리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매번 찾아와요.

저도 정말 많이 느꼈어요. 그런 감정을!

그래서 더더욱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이라 내용을 가지고 왔네요!

함께 알아볼까요?


 

우리가 너의 감정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려줄게. 괜찮아. 마음껏 울어도 돼.

 

아이가 막 울기 시작해요.

그럼 우리는 "도대체 왜 우는 거야?", "뚝! 그쳐야지!"라고

반사적으로 툭! 내뱉고 마는 익숙한 말들이죠?

여기서! 교사와 부모는 정말 이유를 모르지 않아요.

사실은 이유를 알고 있을 거예요.

정확히 다 알진 못하더라도

조금의 추측을 하며 어떤 상황 때문인지 알 수 있어요.

우리가 힘든 이유는 아이의 감정을

나의 감정처럼 끌어안으면서 견디기 힘들어지는 것이죠.

견디기 힘드니까 빨리 상황을 끝내고 싶은 충동이

강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한 가지!

감정은 정서적인 요소인데

우리는 계속 인지적인 요소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성인도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흐리기도 하고,

어떠한 감정이 느껴졌을 때

그 이유를 설명하긴 어렵잖아요.

언어가 미숙한 유아들은 더 힘들 거예요.

"왜 우는 거야?"

감정에 '왜'를 붙이는 순간 아이는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려워요.

저도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거나

울적할 때 "왜 그래?"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겠던 적이 많았거든요.

그럼 어떻게 다가가는 것이 좋을까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주세요."

가끔은 아이의 감정이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 순간을 참지 않고 "그건 잘못된 거야!"라고 하기 전에

아이가 스스로의 잘못된 감정을 추스를 수 있도록

우리는 기회를 반복적으로 제공해 주어야 해요.

아이의 감정을 우선 그대로 수용해 주는 거예요.

"눈물이 계속 나는구나. 그럴 수 있어. 괜찮아.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줄게.

다 울고 나면 우리 이야기하자."

우는 순간을 견디기 힘들어서 화를 내거나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요.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더 쌓일 수 있죠.

그저 감정을 읽어주고,

"다 울면 이야기하자."

이 정도의 반응이면 적절해요.

너무 큰 반응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물론!

금방 그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진정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저 말 한마디와 가끔 눈을 맞춰주며

묵묵히 기다려주세요.

그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물론!

금방 그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진정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저 말 한마디와 가끔 눈을 맞춰주며

묵묵히 기다려주세요.

그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온전히 기다리기 힘들어서

다그치게 되는 경우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돌볼 기회가 없어져요.

아이 스스로에게 '나는 이런 감정이 있구나. 이 감정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구나.'

살아가면서 느낄 여러 가지 감정을 스스로 경험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다려주고,

감정을 스스로 조절한 후에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구체적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아요.

이럴 때 좋은 방법은 그림책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에는 그림책도 소개해 볼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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