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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맛집

[강화도 술집] 강화도 감성 분위기 술집 / 안주 맛집/ 점심 메뉴 추천 강화 주민 추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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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살다 보니 강화에서 자주 식당이나 술집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사장님이 바뀌면서 메뉴가 리뉴얼된 술집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그대로지만, 맛과 디테일함의 차이가 상당해서

오랜만에 강화에서 새로운 술집을 찾은 기분이 들었어요.

맛있는 음식에 간단하게 한 잔!

정말 좋은 조합이잖아요?

그럼 궁금하실 테니까 바로 함께 보시죠.

'강화 주당'


안주와 친절함이 한껏 묻어 있는 강화의 감성 술집

'강화 주당'에서 점심 식사까지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영업시간 : 월-금 12:00~01:00

토-일 18:00~01:00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6:00~18:00/L.O. 00:30)

▶전화번호 : 010-9758-9475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여 화장실 구분

강화 주당의 감성

'강화 주당' 내부로 들어오면 감성이 가득 담겨 있는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어두운 조명 안에 있어서 조명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한 것을 느꼈어요.

보통 술집을 찾을 때 좋아하는 지인, 친구, 혹은 동료들과 찾는 경우가 많죠?

고된 하루 끝에 맛있는 음식과 고생했다는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경우

'강화 주당'의 이런 작은 말 한마디가 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방문한 이날 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는데

맛있는 안주와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나오는 길에 이 문구를 보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오늘도 수고했다." 스스로에게 응원을 해주게 되더라고요.

인테리어를 이런 소품으로 한 것이 손님들에게 또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라오는 계단에는 점심 메뉴가 안내돼 있습니다.

평일에는 점심 메뉴가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변신하는 것 같아요:)

점심 메뉴를 보았는데 다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 방문할 때는 점심을 먹으러 한 번 와야겠습니다!

 
 
 

강화 주당의 테이블 배치 사진입니다.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는 다소 오픈된 공간의 룸 형식 장소는 4군데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트인 공간은 3군데 정도 되는데요!

테이블의 수가 적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 적절하나

테이블이 4인용이라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아마, 오픈된 공간에 자리를 잡으시면 테이블을 붙여주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픈되었지만 분리되어 있는 칸막이 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둘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장소였어요.

내부가 소란스럽지 않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좋은 술집입니다.

메뉴판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안주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 먹고 싶어서 고르는 데 한참 걸렸다는 소문이ㅠㅠ

여기서 포인트는! '오늘의 주안상'이라는 참신한 메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리 2개와 국물 1로 이루어져 있어서 선택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 메뉴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의 PICK

어묵 전골 - 19, -

계란밥 - 8, -

해물크림 파스타 - 15, -

둘이서 갔는데 안주는 세 개를 시키는 마법ㅎ

정말 배고팠는데 이미 맛 보장 맛집이란 걸 알기에 잔뜩 시켰습니다.

메뉴판과 함께 이렇게 깔끔히 손님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가지런히 정돈된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기본 안주

기본 안주를 준비해 주십니다.

다른 술집은 기본 안주로 뻥튀기, 강냉이 정도가 나오는데

여기는 도토리묵 무침이 나오고 있었어요:)

지난번에는 과자였는데 이번에는 묵 무침이라 더 좋았답니다.

먼저 너무 짜지 않아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계속 손이 갔어요!

어묵 전골

양 푸짐한 것 보이시나요?

국물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서

사실 파스타와 곁들여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파스타가 나오기도 전에 반 이상을 저희가 먹어버렸더라고요.

저는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함께 간 요정님이 술을 드셨는데

술안주로 아주 딱!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술을 마시면서 해장하는 기분이랄까?

어묵 전골은 나오고 나서 3분 정도 더 끓인 후 드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것에 대해 직원분들께서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좋았어요.

매너 있는 사장님과 매너 있는 손님들 완벽하죠?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림 파스타가 나왔어요:)

저희가 배고파서 언제 나오는지 계속 재촉했는데

웃으시면서 이야기해 주셔서 기다리는 시간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면은 생각했던 파스타 면보다 조금 더 굵은 느낌이었어요.

이날은 면의 익힘 정도가 조금 더 오래 익혔던 것 같아서

조금 덜 익혀서 꼬들꼬들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꼬들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소스가 다소 짠맛이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요정님은 짭조름한 맛이 술이랑 먹기 좋다고 다 드셨네요:)

파스타가 너무 늦게 나온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이렇게 서비스를 주셨어요!

저희 정말 괜찮았는데 또 서비스를 받으니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요>_<

왜냐면 저 튀김이 먹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서비스로 튀김이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만두가 이렇게 바삭할 수가 없어요.

먹자마자 제가 다 먹고 싶을 정도로!

만두 외 튀김도 맛있어서 다음에는 모둠 튀김을 시켜야겠어요!

그리고 계란밥이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계란밥과 비주얼이 달라서 놀랐어요.

전 집에서 먹는 계란밥을 생각했는데

계란덮밥 느낌이랄까?

양파와 계란 그리고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쓱쓱 비비면서도 군침이.....

양파를 같이 먹으면 단 맛이 더 강해져서 좋더라고요!

맛있다를 연속 외치면서 흡입한 계란밥이었습니다.

이렇게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서 혼술 즐기실 분들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갑자기 혼자 맛있는 안주에 술이 생각나실 때가 있잖아요!

참고해 주세요:)

아름다운 노을 감성 보면서 계산까지 하면 완벽한 '강화 주당' 체험입니다.


강화에서 좋은 사람들과 조용하고 아늑하게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다소 불편하신 분들은

조금의 소음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날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하니

들어갈 때 느끼고 있던 힘듦이 사라지고

행복한 감정을 안고 가게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음식의 맛도 좋아

단골손님 예약입니다.

여행 와서 강화의 거리를 느끼며 술 한잔하고 싶으신 여행객

친구들과 맛있는 안주를 찾을 때

회식 장소를 찾으실 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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